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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로 작년 매출 '5000억 클럽' 가입한 보령제약

보령제약의 지난 2019년 연결기준 매출은 5243억원이었다. 전년대비 13.8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비 56.49% 증가한 391억원이었고 순이익의 경우, 58.66% 증가한 322억원이었다.

보령제약의 지난 2018년 매출은 4604억원이었는데, 60년만에 처음으로 5000억 클럽에 가입했다.

이 같은 호실적이 기록된건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로 인함이었다. 보령제약의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비 비중은 8%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업계 평균은 5.9%이다.

항고혈압제인 '카나브 패밀리'의 경우 해외 시장에 확대 중이다. 동남아 3개국에서 처방이 이뤄지게 된 상태다. 보령제약은 카나브 패밀리에 대해 동남아시아 시장 뿐 아니라 중남미에서도 가시적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다.

카나브 패밀리는 보령제약의 간판 품목이다. '카나브'와 함께 '라코르', '듀카브', '투베로' 등 4개 품목으로 구성 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