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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개학 추세 속 신학기 준비 수단으로 주목받는 '밴드'

네이버의 그룹형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밴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

하나의 플랫폼 하에 비대면으로 그룹형 활동에 적합하면서 출석 체크·라이브 방송·과제 제출 등이 가능해 수업 관리 및 교사와 학생 간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유용하다는 게 네이버의 설명이다.

실제로 학교와 학원 위주로 사용성이 활발하다.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달 2일 시작된 '2020 신학기 밴드 캠페인'을 통해 개설된 밴드는 현재 4만여 개를 넘었고 이용자는 약 33만 명에 달한다.

비대면 문화 확산과 함께 '라이브 방송' 기능을 이용하는 그룹의 수는 3월 들어 1월 대비 10배 넘게 증가했고, 방송 수는 12배가량 늘었다.

김정미 책임리더는 "제한된 멤버들만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어 불특정인에게 노출될 위험이 적기 때문에 선생님과 학부모가 모두 안심하고 수업 목적에 맞춰 온라인 학습과 모임을 이어갈 수 있다"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오는 9일 온라인 개학이 이루어지면 밴드를 통한 온라인 교육 수단을 다수 채택하도록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앞서 밴드는 미국에서 코로나 19 확산으로 '국가비상사태'가 선포된 지난달 13일(현지시간) 이후 밴드에서 생성된 평균 신규 그룹 숫자는 140%, 신규 가입자 수는 81% 증가했다. 또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그룹 수는 512%, 시청자 수는 886% 늘어나는 기염을 토했다.

네이버 밴드의 라이브 방송
미국 오하이오주에 위치한 마운트 노트르담 고등학교의 교장이밴드의 라이브 방송 기능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공지사항을 전달하고 있다. [네이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