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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번방 건드린 北...“통합당 집권시 n번방 또 발생”

북한의 대외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가 6일 최근 한국사회를 뒤흔든 성착취 사건 n번방 사건을 언급하였다.

우리민족끼리는 황교단 미래통합당 대표가 지난 1일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n번방 사건 호기심으로 들어온 이들에 대한 개별적 판단을 요구한 것을 언급하며 "미래통합당이 권력을 얻으면 또 다른 n번방 사건이 벌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우리민족끼리처럼 북한의 대외선전매체인 '메아리'도 지난달 29일 "최근 남조선에서 범죄자들이 인터넷상에서 미성년들을 대상으로 한 패륜 행위를 적극 고취하고 돈벌이를 한 성범죄 행위가 적발되어 사회를 경악케 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타락이 일상화된 한국 사회라고 말한 바 있다.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 검찰 송치 (서울=연합뉴스) 정하종 기자 =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을 협박해 성 착취 불법 촬영물을 제작하고 유포한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이 25일 오전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202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