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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증시, 코로나19 확산세 꺽이면서 상승 출발

지난 몇일간 코로나19 확산세가 확연히 줄어들면서 유럽 주요 증시가 상승 출발했다.

범유럽 스톡스 600은 7일(현지시간) 거래가 시작되면서 2.7% 상승했다. 런던 FTSE 100은 2.8%, 파리 CAC 40은 3.3%, 프랑크푸르트 Dax 30은 3.8% 오름세로 장을 시작했다.

코로나19의 감염자와 사망자 증가율이 둔화되면서 시장 전반에 걸쳐 낙관론이 퍼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가장 큰 피해를 입었던 이탈리아와 스페인, 프랑스 등은 하루 사망자가 계속 줄어들고 있다. 바이러스의 확산세 둔화로 오스트리아는 유럽 최초로 엄격했던 검역 조치를 다소 완화했다.

이날 아시아 증시도 상승세를 탔다. 중국 선전종합지수는 2.689% 올랐고, 상하이 종합지수는 1.74%, 홍콩 항셍지수도 0.28%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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