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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9% 폭락···불확실성이 지배하는 국제 원유 시장

국제 원유 가격이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 합의 성사 여부와 효과에 대한 우려가 퍼지면서 큰 폭으로 떨어졌다.

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대비 2.45 달러(9.4%) 폭락한 배럴당 23.63달러로 하락반전하며 장을 마쳤다.

사우디 아라비아와 러시아는 9일 OPEC+ 회담이 예정되어 있고, 10일에는 주요 20개국(G20) 에너지 장관 회담이 있을 예정이지만 감산 조건 합의와 이행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이 시장을 지배했다.

효과적인 공급 계약을 위해서는 미국, 사우디 아라비아, 러시아 등 3대 생산국 모두가 참여해야 한다. 업계에 정통한 전문가들은 사우디와 러시아는 생산량을 크게 줄일 의지가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미국은 점진적인 감축을 제안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생산량 감축 협상이 타결되더라도 코로나19 사태로 촉발 된 수요 감소를 상쇄하기 충분한가는 여전히 미지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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