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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2주 연속 하락…전주 대비 낙폭 커져

서울 아파트가격이 2주 연속 하락했다. 대출규제와 보유세 증가 등으로 거래가 위축되면서 아파트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9일 한국감정원의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6%, 전세 가격은 0.03%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은 둔화됐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한 주간 0.04% 하락하며 지난주 –0.02%에 비해 낙폭이 커졌다. 인천 아파트 매매가격은 0.29%, 경기는 017%로 전주보다 상승세를 이어갔다.

마포(-0.04%)ㆍ용산(-0.04%)ㆍ광진구(-0.03%) 등에서 주요 단지 호가 내리며 하락 폭이 커졌으며 개발 호재 등으로 상승폭 높았던 노원(0.03%)ㆍ도봉구(0.03%) 등도 상승 폭 둔화됐다.

강북 14개 자치구의 아파트값은 보합을 보이며 지난주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자료=한국감정원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