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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장기화로 캠방 꾸미는 소품 매출 늘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수업하는 추세 속에 캠에 보이는 모습을 꾸미려는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디자인 상품 전문 쇼핑몰 텐바이텐(10x10)에 따르면 최근 2주간 헤드폰·사무용 의자·암막커튼·패브릭 파티션 제품의 판매량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구체적으로 헤드폰 제품군은 전년 동기간 대비 475%이 늘었고, 인테리어 용품인 사무용 의자 제품군 367%, 암막커튼 제품군도 73% 늘었다. 특히, 패브릭 파티션 제품은 지난 2월 대비 3월 매출이 326% 증가했다.

텐바이텐 관계자는 "온라인 개학과 재택근무로 인해 캠을 활용한 온라인 수업·화상회의가 늘면서 화면을 통해 보여지는 배경까지 신경 쓰는 일명 '캠테리어(홈캠+인테리어)'가 주목 받고 있다"며 "캠테리어는 인테리어 측면 외에도 공부나 재택근무 분위기 조성에도 도움이 되는 만큼 더욱 주목 받을 것"고 전했다.

한편, 텐바이텐은 이같은 추세를 착안해 이번 '캠테리어' 기획전을 열고 최대 70%까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텐바이텐 홈캠 인테리어
사진 : 텐바이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