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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보건연구원·셀트리온, 코로나19 치료제 출시 올해 넘기나

코로나19 혈장치료제와 달리 항체의약품 출시는 올해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

14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항체의약품과 관련 "국립보건연구원과 셀트리온이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다"며 "연내 임상시험 진입을 목표로 빠르면 내년 중으로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양측은 전일 총 38개의 항체에서 중화능력을 확인하고 이들 항체를 최종 항체 후보군으로 확정한 상황이다.

셀트리온은 총 200억원을 투입해 5월부터 항체 치료제를 시험 생산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7월 중 인체 임상시험 돌입을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셀트리온이 5월말에는 항체 형성을 완료하고 7월 중 임상 1상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셀트리온 연구진
▲ 셀트리온 연구진이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사진: 셀트리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