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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그랜져·GV80·K5, 원격주차 오작동…2만8천여대 리콜

현대자동차의 쏘나타와 그랜져, GV80과 기아자동차의 K5가 원격주차 오작동 문제로 리콜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쏘나타(DN8) 등 3개 차종 2만5113대와 K5(DL3) 3758대 등 총 2만8360대에서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장치 결함이 발견되어 시정조치(리콜)하기로 했다.

주차통합제어기

리콜 대상 자동차는 지난해 3월4일부터 올해 3월23일 제작된 쏘나타(DN8) 2만2415대, 지난해 11월6일부터 올해 3월7일 제작된 그랜져(IG PE) 1941대, 올해 1월7일부터 2월18일 제작된 GV80(JX1) 757대, 지난해 11월18일부터 올해 2월11일 제작된 K5(DL3) 3758대다.

국토교통부 측은 해당 차량의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원격 주차시 간헐적으로 제동 제어가 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해당 차량은 오는 20일부터 현대차 직영서비스센터 및 블루핸즈, 기아차 서비스센터에서 각각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