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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 엘지"로 열리는 냉장고…LG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 출시

사용자가 말을 하면 자동으로 문을 열수 있고 정수기를 설정할수 있는 냉장고가 출시되었다.

14일 LG전자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된 'LG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는 사용자가 가전 관리 애플리케이션인 LG 씽큐에 연결하면 편리한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가 냉장고 앞에서 "하이 엘지!"라고 부른 후 "냉장고 문 열어줘"라고 말하면 자동으로 냉장고 문이 열린다. 양손에 식품이나 그릇 등을 들고 있는 경우에 유용하다.

사용자가 "냉수 설정해줘"나 "각얼음 설정해줘"라고 말하면 냉장고가 그에 맞는 기능을 설정한다. 시간이나 날씨 등 생활 정보를 물어도 냉장고가 음성으로 알려준다.

LG전자가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
사진 : LG전자

'스마트케어2.0'을 이용해 고객이 냉장고를 LG 씽큐 앱에 연결하면 이 기능이 제품을 사용하는 시간을 분석해 자주 사용하지 않은 시간대에는 절전모드로 운전한다. 자주 사용할 때는 냉장고가 알아서 냉각 성능을 높여준다. 이는 냉장고 내부의 온도 상승을 줄여줘 보관하는 식품이나 재료를 최적의 상태로 보관할 수 있다.

'LG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의 용량은 824리터(L), 출하가는 540만원이다.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윤경석 부사장은 "혁신적인 성능과 차별화된 위생관리 기능을 갖춘 LG 디오스 냉장고를 앞세워 국내 프리미엄 냉장고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