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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군청들, 재난지원금 신청 신속 지급에 총력

재난지원금 오프라인 신청 첫날인 18일, 충북지역 군청들이 재난지원금 신속 지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모습이다.

◆ 현장 점검나선 이차영 괴산군수

이날 이차영 군수는 읍·면과 농협 괴산군지부 등에 설치된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전담창구를 방문, 신청에 불편한 점이 없는지 꼼꼼히 살폈다.

이 군수는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이 긴급재난지원금을 불편함 없이 신청하고, 신속히 지급받을 수 있도록 적극 힘써 달라"며, 많은 지역민이 방문하는 만큼 방역 관리에도 철저히 해줄 것을 주문했다.

군은 11개 읍·면에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전담창구를 설치하고, 인력을 배치해 오는 29일까지 집중 신청을 받는다.

◆ 증평군, 재난지원금 집중 신청기간 운영

증평군은 이미 지원금을 받은 생계급여, 기초연금, 장애인연금수급자와 카드사에 지원금을 신청한 주민을 제외한 전 세대를 대상으로 내달 3일까지 긴급재난지원금 집중 신청 기간을 운영한다.

집중 신청은 인터넷과 방문 접수로 나눠 운영한다. 인터넷 접수는 군청 홈페이지(www.jp.go.kr)를 접속해 신청서를 입력하고 신청처리 연락을 받은 뒤 거주지 읍·면 사무소를 찾아 카드를 수령하면 된다.

한 번에 인원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5부제에 따라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은 월요일, 2·7 화요일, 3·8 수요일, 4·9 목요일, 5·0 금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방문 접수도 5부제를 적용하며, 거주지에 따라 신청장소를 달리한다. 증평읍에 주소를 둔 세대는 평일·주말 상관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증평군청 대회의실을 찾으면 되고 도안면 거주 세대는 도안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세대주 본인이 신청할 경우에는 신분증만 챙기면 되지만 대리인 신청의 경우 위임장을 작성하고 대리인·피대리인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충북 증평군 재난지원금 신청

◆ 보은군, 전담반·근무조 편성

보은군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T/F팀과 각 읍·면 11개 전담반을 구성하고 52명의 공무원을 308개의 근무조로 편성해 운영하는 등 신속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현금 지급 대상자 외 신청 방법인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보은군 선불카드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최대한 보은군민들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와 장애인이 '찾아가는 신청' 요청 시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을 방문해 지원금 신청을 받는다. 다만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는 세대원 중 거동가능자가 있을 시에는 이용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