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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시황] 코스피, 1980서 등락…개인 '팔자'

코스피가 198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0일 오전 9시16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1980.61) 대비 1.07p(0.05%) 내린 1979.54를 기록 중이다.

미국 증시는 경기 우려 및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대한 의구심에 하락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과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경기 침체 장기화 가능성을 우려하는 발언을 이어갔으며, 미 의료 전문지 스탯(STAT)은 모더나의 임상 결과에서 백신 물질의 유효성을 판단할 만한 데이터를 내놓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달러 인덱스는 경기 우려에도 정부의 경기 부양책 기대감에 소폭 하락했으며, 국제유가는 월물 교체에도 수급 개선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42억원과 74억원을 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601억원을 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141억원의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 통신업, 서비스업, 보험 등은 오르고 있는 반면 운수장비, 운수창고, 은행, 전기전자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중에서는 NAVER와 셀트리온, LG화학, LG생활건강, 삼성SDI의 주가가 오르고 있다.

특징주로는 SK가 자회사 SK바이오팜의 상장 기대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엔에스엔은 화이브라더스코리아의 최대주주가 되면서 급등하고 있다. 케이엠은 마스크 수요 급증으로 인한 올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에 힘입어 강세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일(696.36) 대비 5.59p(0.80%) 오른 701.95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