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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온실서 자란 꽃바구니 배달받은 문재인 대통령 “국민과 나누고 싶다”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청와대로 꽃바구니가 배달된 사실을 소개했다.

문 대통령이 말한 꽃바구니는 '고온극복 혁신형 쿨링하우스'에서 재배한 장미 꽃다발이 담긴 것이다.

문 대통령은 "붉은빛이 도는 노란 장미는 옐로우썬, 꽃송이가 큰 것은 화이트뷰티, 병충해에 강한 분홍색 장미는 엔틱컬이라고 한다"며 "노란 장미는 완벽한 성취를 뜻하고 하얀 장미는 '다시 만나고 싶다'는 꽃말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 모두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우리 기술로 재배한 장미 꽃다발처럼 희망이 아름답게 꽃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고온극복 혁신형 쿨링하우스'는 미세안개 장치 등으로 온도·습도를 조절해 식물을 재배하는 첨단 온실이다.

농촌진흥청은 올해 말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이를 시범 설치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장미꽃 꽃바구니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