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프리미엄 다음 전장은 중저가“, 5월 말 나오는 삼성·LG·샤오미 모델들

6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전자와 LG전자 그리고 중국의 샤오미가 합세한 시장으로 압축할 수 있다.

LG전자와 샤오미는 가성비를 내세운 4G LTE 스마트폰을 내놓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강력한 보안성을 앞세운 5G 스마트폰을 선보인다.

가장 먼저 포문을 연 곳은 삼성전자다. 삼성전자는 SK텔레콤과 함께 내놓은 5G 스마트폰 '갤럭시 A 퀀텀'을 22일 공식 출시한다. 색상은 블랙·실버·블루 3종이고 가격은 64만9천원이며 SK텔레콤 전용 모델이다.

이 휴대폰의 특징은 강력한 보안성이다. SK텔레콤은 '갤럭시 A 퀀텀'에 양자난수생성(QRNG, Quantum Random Number Generator) 칩셋을 탑재했다. 양자난수생성 칩셋은 예측 불가능하고 패턴이 없는 순수 난수를 생성함으로써 스마트폰 이용자가 특정 서비스를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돕는다.

이외에도 △6.7인치 대화면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 △8GB RAM △4500mAh 대용량 배터리 △25W 초고속 충전 △삼성페이 등 프리미엄급 사양을 갖췄다. 특히 강점인 쿼드 카메라는 △피사체 질감을 생생하게 촬영 가능한 접사 카메라 △6400만 화소 기본 카메라 △123도 화각의 초광각 카메라 △심도 카메라로 구성됐다.

SK텔레콤은 '갤럭시 A 퀀텀'의 예약수량이 지난해 출시한 '갤러시 A80'보다 3배 많다고 설명한다. SK텔레콤은 "30∼40대 남성이 보안·5G 등 정보통신기술(ICT)에 관심이 높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삼성전자 5G 스마트폰 '갤럭시 A 퀀텀'
사진 : 삼성전자

4G LTE 스마트폰을 출시한 샤오미와 LG전자는 같은날 각각 'LG Q61'과 '홍미노트 9S'를 동시에 출격한다. 홍미노트가 Q61보다 저렴하지만 한국에서의 호환성을 잘 살렸는지가 한국시장 성공 열쇄이기도 하다.

LG전자는 29일 이동통신 3사, 자급제 채널을 통해 실속형 스마트폰 'LG Q61'을 국내 출시한다. 출고가는 36만9600원이다.

전면 1천600만 화소 카메라, 후면 각각 4천800만, 800만, 500만, 200만 화소의 표준, 초광각, 심도, 접사 카메라를 탑재했다. 6.5형 디스플레이에 전면 테두리를 최소화하고 홀인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동영상을 즐기기에도 좋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4천mAh 대용량 배터리와 DTS:X 3D 입체 음향 기능을 적용했으며, 미국 국방성 군사표준 규격인 '밀리터리 스펙'을 통과했다.

LG전자는 고성능 멀티미디어 기능과 함께, 배터리, 음향, 내구성 등 핵심 기능에 집중했다고 Q61을 소개했다.

LG전자가 실속형 스마트폰 LG Q61를 출시했다
사진 : LG전자

홍미노트 9S는 △4GB 램·64GB 메모리 모델(26만4천원) △6GB 램·128GB 메모리 모델로(29만9천200원)로 출시되었다. 색상은 △블루 △화이트 △블랙 세가지다.

후면 쿼드(4개) 카메라는 4천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와 800만 화소 광각, 500만 화소 매크로, 200만화소 심도 카메라로 구성됐다. 전면 카메라는 1천600만 화소다. 디스플레이는 2천400×1천80 픽셀의 풀HD+ 화질을 지원한다. 측면 지문인식 센서와 5천20㎃h 배터리를 탑재했고, 18W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샤오미 홍미노트9s
사진 : 샤오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