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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 경고 원인된 해킹 트윗와 2013년 해킹사건

[재경일보=김영 기자] 슈퍼주니어 신동이 자신의 트위터에 대한 해킹 시도를 강력히 경고했다.

27일 신동의 트위터에는 "난 데스크탑으로 트위터를 하지않아요"라며 자신이 아닌 타인의 게시물이라는 점을 명시했다.

이어 신동은 2차 보안 등록을 하였지만 두 번에 걸친 해킹 시도 사실을 알리며 경고 사실을 알렸다.

슈퍼주니어
'슈주 리턴즈4' [SM C&C STUDIO 제공]

앞서 슈퍼주니어의 다른 멤버에 대한 해킹 시도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된 사례가 있다.

지난 2013년 11월 대구 서부경찰서는 슈퍼주니어의 멤버인 은혁, 성민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해킹해 자기 연인의 나체사진을 유포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A(18·고3)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바 있다.

A군은 지난 11일 오후 4시께 슈퍼주니어 은혁의 트위터를 해킹, 은혁이 피해자 B양의 나체 사진 5~6장을 게재한 것처럼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또 다른 멤버인 성민의 싸이월드도 같은 방법으로 해킹해 B양의 사진을 유포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군은 인터넷에서 입수한 은혁과 성민의 주민등록번호를 이용해 SNS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은혁의 트위터와 성민의 싸이월드에 각각 접속, 자신이 사귄 적이 있는 B양의 나체사진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A군은 B양과 1년간 사귀다 최근 헤어진 뒤 앙심을 품고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신동 트위터
신동 트위터 캡처
신동 트위터
신동 트위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