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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원금 사용처 슈퍼마켓들 “'착한가격판매' 결의”

[재경일보=음영태 기자] 전국민 긴급 재난지원금 사용처인 수퍼마켓들이 재난지원금 사용 이후에도 착한가격에 판매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는 27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전국 슈퍼마켓조합 이사장들과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이후에도 제품을 평소와 같은 가격으로 판매한다는 '착한가격판매'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제공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제공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는 긴급재난지원금의 취지를 살리고 생필품 가격안정에 동네슈퍼가 앞장서기 위해 이같은 결의대회를 가졌다.

중소벤처기업부 권대수 소상공인정책관은 "코로나19로 침체된 골목상권이 정부의 신속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으로 근린쇼핑이 활성화되어 골목상권에 활기를 주고 있다고"면서 "착한슈퍼 캠페인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동네슈퍼의 노력이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으로 인식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관련 단체들과 협력하여 캠페인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