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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수 심경 글…이혼 4년반 이후

박연수 심경 글...이혼 4년반 이후

박연수 인스타그램
박연수 심경(자료사진)

 배우 박연수가 올린 심경 글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일 박연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분이 좋았다 슬펐다…감정조절이 어렵다"며 "내가 좋아하는 보라색 예쁜 꽃을 받았는데 왜 이렇게 슬픈 건지…아무것도 몰랐던 그 시간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적었다.

이어 "잘못은 너희들이 했는데 고통은 온전히 내 몫이야"라고 했다.

누리꾼들은 박연수가 어떤 이유로 이와 같은 글을 올렸는지 알 수 없다는 반응과 함께, 의미심장한 내용이 아닌지 추측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지난 2015년 축구선수 송종국과 결혼 약 9년 만에 합의 이혼한 이후의 아픔이 남아있는 것으로 보고 있기도 하다.

박연수는 지난 2018년 한 방송에서 남편의 빈 자리와 아이들이 느끼는 아빠의 빈 자리에 대해 전하며, 이혼 후 힘들었던 심경을 밝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