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송지효 다이어트하며 찍은 ‘침입자’...코로나19 이후 첫 상업영화

[재경일보=김영 기자] 배우 송지효 다이어트로 유명해진 영화 '침입자'(손원평 감독)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첫 개봉영화로 이름을 남기게 되었다.

영화 침입자의 당초 개봉은 3월 중으로 예정되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사태로 개봉일이 두차례 미뤄지다 오는 4일로 잡힌 것.

'침입자'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 개봉하는 상업 영화라는 예상치 못한 타이틀을 갖게 되면서 오랜만에 열린 대규모 시사회 또한 주목을 받았다.

이 작품은 실종된 동생 유진이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 가족들이 조금씩 변해가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오빠 서진이 동생의 비밀을 쫓는 내용의 미스터리 스릴러다.

송지효는 이 영화에서 유진 역할로 출연한다. 김무열도 송지효와 함께 이 영화의 주연을 맡았다.

이 영화는 15세 이상 관람가다

한편 송지효는 '침입자' 촬영을 위해 7kg 감량 사연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배우 송지효가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침입자' 언론시사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