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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 투여 편리성 갖춘 셀트리온 '램시마SC'

셀트리온 '램시마SC'는 궤양성 대장질환, 류마티스·건선성 관절염, 중증 판상건선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에 쓰인다.

'램시마'는 정맥주사제인데, 이것을 피하주사제로 바꾼게 램시마SC다. 정맥주사제는 병원에 가서 맞아야 하나, 피하주사제는 본인이 자가 주사할 수 있어 편하다. 램시마SC는 세계 첫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제형이다.

4일, 셀트리온은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서 임상 데이터 우수성을 재입증했다"고 전했다.

해당 학회는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램시마SC 임상 연구를 1년간 진행했다. 이를 토대로 면역원성과 체질량 지수에 대한 영향 평가를 진행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 제형에 따른 면역원성에는 차이가 없으며 체질량 지수가 램시마SC 투여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램시마SC는 자가 투여의 편리성을 갖춘 새로운 치료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셀트리온은 RA 적응증에 이어 EMA로부터 염증성 장질환 적응증까지 획득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의 강자로 입지를 굳히겠다는 포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