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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민 활동 중단 “사죄드린다"...팀 컴백도 연기

[재경일보=김영 기자] 5인조 보이그룹 에이비식스(AB6IX)의 소속사 브랜뉴뮤직이 4일 팬 카페에 게재한 공지를 통해 래퍼 임영민(25)이 음주운전으로 면허 취소 처분을 받고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임영민은 지난달 31일 새벽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돼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다.

브랜뉴뮤직은 "(임영민이) 개인적으로 지인들과 만나 술을 마시고 자신의 차를 이용해 숙소로 이동하던 중 경찰에게 음주 적발됐다"며 "현재 임영민은 깊게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으며, 추후 필요한 조사가 있을 경우 성실히 경찰 조사에 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금일 이후 임영민은 AB6IX 멤버로서의 모든 활동을 중단할 것"이라며 향후 AB6IX 스케줄은 임영민을 제외한 4인 체제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소속 아티스트에게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해 깊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팬 여러분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덧붙였다.

AB6IX가 오는 8일 발매할 예정이던 두 번째 미니앨범(EP) '비비드'(VIVID)는 팀 정비 후 이달 29일 발매된다.

그룹 에이비식스(AB6IX) 임영민이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푸른나무재단에서 열린 푸른나무재단과 삼성이 함께하는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교육 사업 '푸른코끼리 업무 약정식'에서 홍보대사 위촉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