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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발생현황, 신규확진 39명…윤태호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 우려스럽다"

코로나19 발생현황, 신규확진 39명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오늘(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의 코로나19 발생현황 집계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가 39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1668명이 됐다.

지역별 현황으로는 서울 15명, 경기 13명, 인천 6명 등 수도권에 확진자가 집중됐다. 또 경북 2명, 대구 1명, 충남 1명 등 지역 산발적 감염도 나타났다.

서울 관악구 소재 건강용품업체(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와 관련된 70대 남성이 지난 2일 첫 양성 판정을 받은 지 사흘만에 확진자가 최소 13명으로 늘어나면서, 방역 당국은 집단감염사례로 관리 중이다.

이날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방문판매회사 관련 확진자 다수 발생으로 또 다른 집단감염이 일어나고 있다"며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는 것이 당국으로서는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당장은 어렵고 불편하겠지만 주말을 앞두고 모임과 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주말동안 불필요한 외출을 삼가고 대면 접촉의 최소화를 당부드린다"며, 대면 모임은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침방울 전파 위험에 유의해달라고 했다.

방역 당국은 다음주말까지 수도권에 대해 강화된 방역조치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