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빅히트 사실무근...베트남 언론, 슈가곡 자국 비방 주장

[재경일보=김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슈가의 신곡 논란이 계속되는 모습이다.

이번에는 슈가의 두 번째 믹스테이프 'D-2' '어떻게 생각해'의 삭제된 연설 삽입구에서 '우리', '남부 시민들'을 뜻하는 베트남어가 들리는 듯 하다는 내용을 보도하며 슈가가 베트남을 비방했다고 주장했다.

일부에서는 해당 음성이 베트남 총리이자 베트남공화국(남베트남) 대통령을 역임했으며 전쟁범죄자로 여겨지는 응오딘지엠 음성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슈가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사실 무근이라며 해당 주장을 일축했다.

앞서 슈가의 '어떻게 생각해'에는 집단 자살로 미국 사회를 충격에 빠뜨렸던 사이비 종교 '인민사원' 교주 '짐 존스' 논란으로 곤혹을 치른 바 있다.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가 24일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MAP OF THE SOUL : 7' 글로벌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2.24
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