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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 법정대응 행동으로...“악플러 일부가 약식 기소“ 본격화

[재경일보=김영 기자] 가수 겸 프로듀서 지코에 관한 허위 사실에 법적대응이라는 칼을 뽑았다. 이어 일부가 기소되기도 했다.

소속사 KOZ엔터테인먼트는 지코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성희롱·명예훼손·인신공격·사생활 침해 등을 한 게시물 작성자들을 지난해 11월 1차 고소했다며 "수사 결과 일부 가해자들은 형법 제311조 모욕죄 혐의를 인정받아 약식기소됐다"고 공지했다.

KOZ엔터테인먼트는 "나머지 가해자들도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현재 수사 중이며 곧 처분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 2차 고소를 현재 진행 중이라고 밝히고 "1차 수사와 마찬가지로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강경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속사에 따르면 지코에 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성희롱·명예훼손 등을 한 악플러 일부가 약식 기소됐다.

가수 겸 프로듀서 지코
KOZ엔터테인먼트 제공

아래는 지코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KOZ엔터테인먼트입니다. 지난 10월 KOZ엔터테인먼트는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채널 모니터를 통해 자사 아티스트 지코에 대한 허위 사실 유포, 명예훼손, 인신공격 등 악성 게시물 및 댓글에 대해 강경한 법적 조치할 것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 지난 11월 법무법인 정솔을 통해 당사 아티스트 관련 허위 사실 유포, 성희롱, 명예훼손, 인신공격, 사생활 침해 등의 게시물에 대한 1차 고소를 진행하였으며, 수사 결과 일부 가해자들은 형법 제311조의 모욕죄 혐의를 인정받아 약식기소되었으며, 나머지 가해자들도 현재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현재 수사 중이며 곧 처분 결과가 나올 예정입니다.

이어 진행하는 2차 고소건 역시도 현재 진행 중에 있으며, 1차 수사와 마찬가지로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강경한 대응을 할 것으로 향후 수사가 완료되는 시점에 상세한 내용을 안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당사는 지속적으로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 및 SNS 채널 모니터링과 팬 여러분께서 제보해 주신 자료들을 기반으로 면밀히 조사하여 아티스트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행위에 대해 정기적인 형사 고소 및 민사상 손해 배상 청구 등 민-형사상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을 말씀드리는 바입니다.

앞으로도 KOZ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 지코와 팬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