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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미 결혼, 발레가 맺어준 동갑내기와 두달 늦은 결실

[재경일보=김영 기자] 배우 김보미 김보미(33)와 발레리노 윤전일이 동갑내기 무용수라는 인연 아래 7일 결혼에 골인했다.

이들은 지난 4월 26일 결혼한다고 김보미 소속사 측이 밝힌 바 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연기했다.

김보미와 윤전일은 발레를 전공한 인연이 있다.

김보미는 세종대 무용과를 졸업하고 2008년 SBS TV 드라마 '바람의 화원'으로 데뷔해 영화 '써니',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데릴남편 오작두', '단, 하나의 사랑' 등에 출연했다.

윤전일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으로 국립발레단과 루마니아국립오페라발레단에서 주역 무용수로 활동했다. 2014년에는 엠넷 '댄싱9' 시즌2에 출연해 우승했고, 윤전일댄스이모션 대표다.

앞서 김보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6일 "드디어 내일 . 잘 부탁드립니다 두두둥"이라고 하며 설레는 마음을 표현했다.

배우 김보미(왼쪽)와 발레리노 윤전일
[연합뉴스 자료사진, CJ ENM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