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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하락…1,204원대 마감

원/달러 환율이 8일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3원 내린 달러당 1,204.8원에 마감했다.

장 초반에는 1,200원선 하향 돌파를 시도하면서 1,200.7원까지 내려갔다. 환율은 장중 저가 기준으로 올해 3월 12일(1,190.70원) 이후로는 줄곧 1,200원을 웃돌고 있다.

환율

미국 고용 지표가 좋게 나오면서 신흥국 자산을 포함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했으나 1,200원이라는 '빅 피겨'(big figure)를 앞두고 추가 하락세가 제한된 모습이다.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099.84원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109.62엔,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당 1.1287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달러인덱스는 96.92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