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김영 기자] 싱어송라이터이자 래퍼 오반(본명 조강석·22)이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여자친구와 함께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오반은 "여자친구에게 상처가 되는 일이 생길까 두려워 여태 숨겨왔다"며 "당당하게 드러내는 지금 긴 시간 제 옆에서 저에게 진짜 제가 누구인지 알게 해준 여자친구와 저희를 많이 사랑해주시고 예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부탁했다.
그는 여자친구에게 특별한 선물을 해주고 싶어 제가 노래를 불러주는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오반은 인스타그램 소개글에 'Romans 8:18'을 적었는데 이는 성경의 로마서 8장 18절을 뜻한다.
개역개정 버전에 따르면 해당 구절은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이다.
이를 통해 오반의 여자친구가 그에게 "진짜 제가 누구인지 알게 해준"이라는 의미를 통해 보통 이상의 소중한 의미임을 유추해볼 수 있다.
2017년 싱글 '과일'로 데뷔한 오반은 지난해 가수 숀이 피처링한 노래 '스무살이 왜이리 능글맞아'를 발표한 후 이 노래가 음원 차트 40위권에 드는 것을 비롯 지난 3월 새 디지털 싱글 '어떻게 지내'가 실시간 차트에서 1위에 오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