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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버 경고, 악성루머 참고 참다...“닥쳐” 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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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김영 기자] 걸그룹 에프엑스 출신 가수 엠버(28)가 솔로 아티스트로써 활동을 하면서 겪은 악성루머를 두고 강한 수준의 분노를 나타냈다.

이날 엠버의 글은 검은 바탕에 하얀 글씨로 영어로 된 입장을 나타냈다.

그의 말을 해석하자면 "문맥을 벗어난 판단을 그만 하라"며 "완벽하지 않고 실수를 하기 때문에 진심으로 사과하며 더 나아지려 노력한다"고 말했다.

이어 "더이상 천절하게 굴지 않겠다"며 "나를 노리는 자들에게 뭘 설명하려고 시간을 낭비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내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자살하라고 하지 말라"며 "생산적인 것에 힘을 쓰라"고 말했다.

특히 BLM에 대한 언급이 있는 것으로 보아 흑인 조지 플로이드가 백인 경찰관의 폭력으로 숨진 것을 두고 메시지를 남긴데 대한 백인 우월주의자들의 공격을 추정하게 했다.

그러면서 엠머는 마지막에 자신은 임신하지 않았다며 강한 어투로 감정을 나타냈다.

한편 엠버는 지난해 SM을 떠나 미국 매니지먼트사 '스틸울 엔터테인먼트'에 솔로 아티스트로서 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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