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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버 경고, 악성루머 참고 참다..."생산적인 것에 집중하라“ 일침

[재경일보=김영 기자] 걸그룹 에프엑스 출신 가수 엠버(28)가 솔로 아티스트로써 활동을 하면서 겪은 악성루머를 두고 강한 수준의 분노를 나타냈다.

앰버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검은 바탕에 하얀 글씨로 영어로 된 입장을 나타냈다.

엠버는 "이건 정말 멍청한 짓이에요 진실을 원한다면, 상황을 문맥에서 벗어난 판단은 그만둬요"라고 말하며 "더 나아지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난 더 이상 친절하게 굴지 않아요. 그러니 날 노리는 자들에게 뭘 설명하려고 시간을 낭비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리고 당신의 이야기에 맞춰 뭔가를 왜곡할 것"이라며 노력을 해도 소용없을 수 있다는 심경을 고백했다.

엠버
엠버 페이스북

그러면서 앰버는 "날 풀어줘요 제 시간을 낭비하고, 자살하라고 말하지 마세요. 그리고 헛소리로 사람들을 산만하게 하지 마세요"라며 "좀 더 생산적인 것에 에너지를 집중하세요"라고 일침을 놓았다.

그러면서 "난 임신한 게 아니니까 닥치세요"라며 임신설에 대해서도 부인했다.

이중 BLM에 대한 언급이 있는 것으로 보아 흑인 조지 플로이드가 백인 경찰관의 폭력으로 숨진 것을 두고 메시지를 남긴데 대한 백인 우월주의자들의 공격을 추정하게 했다.

엠버는 지난 해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미국 매니지먼트사 '스틸울 엔터테인먼트'에 솔로 아티스트로서 새 둥지를 틀고 싱글 앨범 'X Part 1'을 발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