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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구매시 최적의 혜택은?...주행거리 높인 쉐보레, 구매부담 줄인 현대차

전기 자동차 구매를 고민하는 소비자에게 6월 혜택은 고민을 줄 수 있다. 현대자동차는 전기차 전용 구매 프로그램을 신설하였고 쉐보레는 동급 대비 주행성능을 늘리며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현대차는 하루 7천∼1만원의 납입금으로 코나 일렉트릭과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구매할 수 있는 '엘리트(E-Lite) 할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코나 일렉트릭과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구매하는 개인 또는 개인사업자에게 선수율 제한 없이 최대 55%까지 차량 가격을 유예하고, 최저 1.9% 금리 적용, 중도해지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전기차 전용 구매 프로그램이다.

이를 이용해 코나 일렉트릭 모던 트림을 구매할 경우 차량 가격 4천690만원(개별소비세 1.5% 기준)의 55%는 36개월 할부 기간이 끝나는 마지막 달까지 유예하고, 전기차 구매 보조금 1천270만원(서울시 기준)을 제외한 나머지 가격 850만원과 유예금에 대한 이자는 2.5% 저금리를 적용받아 한달에 약 30만원, 하루 약 1만원을 내면 된다.

프로모션 이용 고객에게는 개인용 전기차 홈 충전기 무상지원 또는 전기차 충전카드(30만포인트) 혜택도 제공한다.

현대자동차가 선수금 없이 하루 1만 원 미만 납입금으로 코나 일렉트릭(Electric)과 아이오닉 일렉트릭(Electric)을 부담 없이 가볍게(Lite) 구매할 수 있는 '엘리트(E-Lite) 할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사진은 코나 일렉트릭. 2020.6.9
사진 현대자동차

쉐보레는 '2020년형 볼트EV'를 공개하고 9일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한다. 기존 대비 31km가 늘어난 414km의 동급 최장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인증 받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볼트EV는 국내 완성차 브랜드가 판매하는 전기차 중 유일하게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된 모델이다. 이를 통해 차체 크기 대비 넓은 실내 공간을 실현했다고 쉐보레는 설명했다.

정부 및 지자체의 전기차 구입 보조금을 제외한 볼트 EV의 가격은 개소세 인하분을 적용해 ▲LT 4,593만원, ▲LT 디럭스 4,693만원, ▲Premier 4,814만원이다.

사진자료_2020년형 볼트EV (2)
사진 쉐보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