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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시황]코스피 약보합 출발…기관·외국인 ’팔자‘

코스피가 11일 약보합 출발했다. 이날 오전 10시 27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52포인트(0.02%) 오른 2,195.26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11.33포인트(0.52%) 내린 2,184.36으로 출발해 약세 흐름을 이어갔으나 하락폭은 줄었다.
이날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1천782억원, 외국인이 360억원을 각각 팔아치웠다. 개인은 2천136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2.90%)이 강세를 보였고 증권(-1.25%), 전기·전자(-1.01%), 건설업(-0.52%)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1.08%)와 SK하이닉스(-1.32%)가 동반 하락했으며 현대차(-2.24%), 삼성물산(-2.25%) 등도 내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2.98%)와 셀트리온(3.54%), 네이버(0.82%), LG화학(2.84%) 등은 올랐다.

코스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0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기준금리를 기존 0.00∼0.25%로 동결하면서 상당 기간 '제로 금리'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시사했다.

나스닥 지수는 연준의 유동성 공급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1만선을 돌파하면서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반면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1.04%)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0.53%)는 하락하면서 정보기술(IT) 종목 중심으로 차별화된 장세가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65포인트(1.00%) 오른 766.26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45포인트(0.19%) 오른 760.07로 개장해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이 976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552억원, 외국인은 319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셀트리온헬스케어(7.39%), 셀트리온제약(1.12%), 제넥신(3.28%) 등도 올랐다. 에이치엘비(-1.43%)와 알테오젠(-0.22%) 등은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