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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크드 칩 내논 롯데제과

롯데제과가 베이크드 칩을 내놨다. 

롯데제과는 10년 전부터 베이크드 칩 제품 도입을 검토해 왔었다. 그러나, 당시에는 기술적 문제가 있었고 제품에 대한 확신도 부족했다. 그러다 지난 2019년 부터 재개발에 돌입했고 1년여만에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1년전부터 제품 개발을 위해 영업, 생산, 마케팅에 이르는 전 분야의 핵심 인력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팀(TFT)이 가동됐다.

롯데제과가 11일 출시를 알린 제품은 '에어 베이크드'이다. 튀기지 않았으며 특수 제작한 오픈에서 열풍으로 구운 스낵이다. "기름기 없이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좋으며 바삭바삭한 식감이 특징"이라며 "기름에 튀기지 않아 지방 함량도 일반 스낵 대비 60% 이상 낮다"고 설명한다.

롯데제과는 에어 베이크드 2종('포테이토'와 '팝칩')을 먼저 선보이고 추후 제품을 추가하며 브랜드 라인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에어 베이크드 포테이토'는 배합 원료에 밑간을 더해 풍미를 높이는 '마리네이드 공법'을 적용, 감자의 맛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한다.

'에어 베이크드 팝칩'은 쌀과 옥수수, 병아리콩, 완두콩, 자색고구마 등을 열과 압력으로 팽창시켰다. 기름에 튀기지 않아 원물의 맛이 더욱 잘 느껴진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까망베르치즈를 더해 고소하면서도 짭조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