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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2원 급등 출발…1208원 등락

원/달러 환율이 12일 급등세로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전 10시 18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1.6원 오른 달러당 1,208.0원이다.

환율은 10.8원 오른 1,207.2원에서 출발해 장 초반 급등세를 유지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유행할 수 있다는 공포감이 위험자산 회피 심리를 키웠다.

환율

외신 등에 따르면 보건 전문가들은 미국 애리조나·텍사스·플로리다·캘리포니아 등 4개 주(州)에서 2차 유행 조짐이 보인다고 밝혔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모두 급락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각각 6.9%, 5.89% 하락했고, 전날 '1만 고지'에 오른 나스닥도 5.27% 떨어졌다.

이날 코스피는 4.07% 급락한 채 출발했다.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131.35원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106.64엔,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당 1.1380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달러인덱스는 96.73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