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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마감]코스피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2,132대 마감

코스피가 12일 2% 넘게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4.48포인트(2.04%) 내린 2,132.30으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88.54포인트(4.07%) 내린 2,088.24로 출발해 개장과 동시에 2,080대까지 떨어졌다. 다만 장중 개인 순매수가 유입되면서 낙폭은 다소 줄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천624억원, 기관이 2천797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5천508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내렸다. 운수·창고와 보험, 기계 등 4%대 하락했으며, 철강·금속과 건설업, 의료정밀, 전기·전자, 전기가스업, 섬유·의복은 3%대 내렸다. 이어 금융업과 종이·목재, 비금속광물과 서비스업 순으로 내렸다. 반면 의약품이 약 4%, 음식료품도 1%대 각각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인 삼성전자)(-3.7%)를 포함, SK하이닉스(-3.7%), LG화학(-0.22%), 삼성SDI(-2.06%), 현대차(-4.61%), LG생활건강(-2.57%)은 하락했다.

코스피

반면 셀트리온(+3.30%)이 일본 1위 제약사인 다케다제약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18개 제품 사업권을 넘겨받는단 소식에 상승했다. 바이오주인 삼성바이오로직스(7.76%)도 상승했다. 이외 NAVER(0.62%)와 카카오(0.38%)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00포인트(1.45%) 내린 746.06으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430억 원, 기관은 174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1,309억 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셀트리온헬스케어(2.00%)와 셀트리온제약(0.97%), 알테오젠(3.28%) 등이 올랐고 씨젠(-0.45%), 펄어비스(-1.06%), CJ ENM(-3.88%) 등은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