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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코로나 확진자 1명 추가…해외 유입발 확산 우려

경남 코로나 확진자 1명 추가

경남에서 해외 유입에 따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이어져 우려가 커지고 있다.

15일 경남도의 코로나19 발생현황 집계에 따르면, 이날 합천군에 거주하는 A씨(47)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멕시코에 체류하다가 지난 13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특별한 증상은 없었지만, 입국 후 차량으로 이동해 합천군보건소에서의 검사 후 양성 반응이 나왔다.

코로나19 해외유입

앞서 지난 14일에는 이라크에 체류하던 김해시 거주 남성과 러시아에서 입국한 러시아 국적 외국인 남성 2명 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5일 국내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가 37명 중 해외 유입 사례는 13명이다. 해외 유입 사례가 두자릿수를 보인 것은 지난 12일(13명)에 이어, 이달 들어서만 두번째다.

세계적으로도 코로나19의 재유행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해외 유입 신규 확진자는 총 87명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