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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거리두기, 휴가철 앞둔 강릉은?

[재경일보=김미라 기자] 강원 강릉시는 최근 수도권 유증상자의 빈번한 동해안권 방문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보다 적극적인 대처를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 준수를 보다 적극적으로 이행하길 바란다고 16일 밝혔다.

강릉시는 최근 인근 지역에 유증상자가 방문해 식당 및 카페, 숙박업소를 이용하는 등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이 우려돼, 위생 분야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안내 문자를 발송해 마스크 착용과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준수를 안내하고 있다.

특히 숙박업소의 방역 소독 및 마스크 착용 등에 대한 점검과 고위험시설로 분류된 8개 시설에 대한 방역 지도 점검을 지속해서 실시하고 있다.

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에 대한 지침을 홍보하고 있다.

각종 모임과 집회를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모임에 참석 시 마스크 착용과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적극적으로 이행하고, 집회를 주관하는 분은 실내보다 실외 장소를 선택하는 등 지침 준수에 관한 사항을 반드시 보건소로 확인해 방역지침 준수를 요청한다고 강릉시는 밝혔다.

앞서 김한근 강릉시장은 최근 코로나19 극복 및 조기종식을 위해 응원과 격려를 전하는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캠페인에 동참했다.

김한근 강릉시장
사진 강릉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