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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상승세 출발, 전날이어 상승세

[재경일보=이겨레 기자] 16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7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3.26% 오른 38.33달러에, 브렌트유는 2.92% 상승한 40.94달러에 움직였다.

이는 전날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이어가는 것이다. 15일(전날)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2.4%(0.86달러) 상승한 37.1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브렌트유도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2.43%(0.94달러) 오른 39.67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이를 두고 주요 산유국들이 감산합의를 준수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진 것이 훈풍을 불어넣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각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 셧다운을 완화하면서 글로벌 원유 수요가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15일(현지시간) 국제 금값은 소폭 내렸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6%(10.10달러) 하락한 1,727.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영해를 지나는 유조선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국제 유가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