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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오히려 실적 향상 나타난 제과 업계

'코로나19'로 인한 실적 타격 우려 속에도 지난 1분기 제과 업계의 업체들은 좋은 성적표를 받았다.

오리온, 롯데제과, 크라운해태 등 업계 '빅3'는 준수한 실적을 기록했다.

오리온은 연결 기준으로 올 해 1분기 매출이 5398억원, 영업이익은 97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 26% 증가한 수치다.

롯데제과는 매출 5018억원, 영업이익은 18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 22% 증가했다.

크라운해태홀딩스의 경우, 매출은 2588억원, 영업이익은 14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 53% 증가했다.

제과 업계는 다른 업종에 비해 코로나19의 영향을 적게 받았다. '집콕' 생활이 나타나며 외식 산업에는 불황을 안겼지만, 제과나 대형마트, 편의점 등은 오히려 실적 향상 기회가 됐다.

외식 감소 등이 되레 호황을 이끌었다고 볼 수 있다.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제과 업계에는 오히려 제품 판매량이 늘어나는 현상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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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