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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천연동굴 15곳 추가 발견...총 몇곳?

[재경일보=김미라 기자] 제주도가 제주 서부 지역에 천연동굴 15곳을 추가로 발견했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국토 최남단 마라도 해식 동굴 등 서귀포시 대정읍 일원에서 동굴 15곳을 추가 발견해 서부지역에 총 60곳의 동굴을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존 문화재청 조사에서 제주 서부지역에 총 45곳의 동굴을 확인한 바 있다.

서부 지역 분포 동굴은 용암동굴은 25곳, 해식동굴 21곳, 매몰 동굴 14개다.

지역별로는 한경면에 8곳, 한림읍 25곳, 애월읍 3곳, 노형동 1곳, 외도동 1곳, 아라동 5곳, 서귀포시 대정읍 17곳이 분포해 있다.

도 세계유산본부는 올해 하반기에도 서부지역의 동굴에 대한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또 이번 조사결과를 정책연구관리시스템(www.prism.go.kr)을 통해 보고서 형태로 공개할 예정이다.

마라도 해식동굴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제공.
제주도 세계유산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