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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하락세로 출발...전날 수요 회복 기대에 상승

[재경일보=이겨레 기자] 17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의 배럴달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04% 하락한 37.98달러에,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8월물 브렌트유는 0.66% 내린 40.69달러에 움직였다.

앞서 16일(현지시간) WTI는 배럴당 3.4%(1.26달러) 오른 38.3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는 전날에도 2.4% 올랐다. 8월물 브렌트유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2.64%(1.05달러) 상승한 40.77달러를 나타냈다.

전날 유가는 내년 원유 수요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유가 상승세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보고서를 통해 올해 원유 수요가 '역대급'으로 하락하는 대신 내년에는 수요가 기록적으로 뛰어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석유

뉴욕금값은 소폭 상승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5%(9.30달러) 오른 1,736.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15일(현지시간) 온스당 0.6%(10.10달러) 하락한 1,727.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