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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상승 출발…코로나 2차 유행 우려↑

원/달러 환율이 18일 상승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전 10시 30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원 오른 달러당 1,215원이다.

환율은 2.30원 오른 달러당 1,216.20원으로 출발한 뒤 1,215원 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유행에 대한 우려가 위험 선호 심리를 약화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불거진 베이징을 준봉쇄한 상태다. 미국에서도 텍사스, 플로리다 등지에서 신규 확진이 꾸준히 늘고 있다.

환율

지난 16일 북한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로 부각된 지정학적 리스크도 환율에 상승 압력을 가하는 요인이다.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137.80원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107.24엔,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당 1.1219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달러인덱스는 97.14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