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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다시 1,200원대로…미·중 고위급회담 영향

원/달러 환율이 18일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5.90원 내린 달러당 1,20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과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고위급 회담을 연 것은 미·중 갈등 우려와 이에 따른 위험 회피 심리를 완화하는 요인이 됐다.

환율

이날 코스피는 0.31% 하락으로 출발한 뒤 장중 2,120 초반으로 떨어지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낙폭을 줄이며 전날보다 0.35% 내린 2,133.48로 마감했다.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131.64원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107.24엔,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당 1.1219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달러인덱스는 97.14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