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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발생현황, 신규 확진자 49명 발생…해외유입 17명으로 늘어

코로나19 발생현황, 신규 확진자 49명 중 해외유입 17명

오늘(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의 코로나19 발생현황 집계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가 49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2306명이 됐다.

지역별 일별 발생현황을 보면 지역발생 32명 중 서울 17명, 경기 9명 등 수도권만 26명이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전에서도 6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해외유입 사례 17명의 경우 검역과정에서 총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6명은 입국 후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1명, 경기 2명, 제주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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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 17명은 5월 이후 가장 많은 규모다. 5월에는 주로 한 자릿수를 유지했던 반면, 이달 들어서는 5차례나 두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했다.

지역발생 대부분은 수도권과 대전에서 나왔다.

서울 관악구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는 18일 정오 기준으로 4명이 추가돼 누적 180명으로 늘었고, 수도권 개척교회 누적 확진자도 2명이 추가돼 총 119명이 됐다. 서울 도봉구 성심데이케어센터 관련 확진자도 3명 늘어 총 38명이 됐다.

특히 대전 집단감염이 인근 충남과 세종까지 확산되면서, 15일부터 18일까지 3개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25명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