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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20주년 창립기념식...기념다큐는 20일부터

[재경일보=김미라 기자] 한국교육방송공사(EBS)는 공사창립 20주년을 사흘 앞둔 19일 경기도 고양시 EBS 본사 스페이스 홀에서 창립기념식을 열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영상 축사에서 "모든 아이는 모두의 아이라는 EBS의 정신은 누구에게나 평등한 배움의 기회를 줬다"고 말했다.

김명중 EBS 사장은 "학생과 학부모, 교사 그리고 교육 정책당국과 함께 교육 혁신의 주체가 되어 미래 교육을 활짝 펼쳐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BS(사장 김명중)는 오는 6월 22일 공사창립 20주년을 앞두고, 19일 오전 11시 고양시 EBS 본사 스페이스 홀에서 창립기념식을 가졌다.
사진 EBS교육방송

이와 함께 EBS는 공사창립 20주년 교육대기획 <더 체인지> 2부작을 20일 밤 9시와 21일 밤 9시 5분에. 공사창립 20주년 특집 다큐프라임 <범의 땅> 2부작을 22일과 23일 밤 9시 50분 EBS 1TV에서 방송한다.

<더 체인지>는 코로나19 시대를 통과하는 시점에서 교육 주체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앞으로 대한민국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1부 '우리는 어디에 있는가'는 코로나19로 인해 자신이 겪은 교육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학생, 학부모, 교사 13명이 솔직하게 이야기 한다. 2부 '미래교육은 시작됐다'는 대한민국 교육을 책임지는 7명의 교육 전문가들이 현재 교육을 분석하고 코로나19 이후의 교육을 진단한다.

다큐프라임 <범의 땅>은 범을 통해 한반도의 역사와 생태계를 다양한 각도에서 조망한 다큐멘터리다. 1부 '범의 나라'는 호랑이와 표범을 '범'이라고 물렀던 우리 민족에게 '범'은 어떤 존재였는지를 살펴보고, '한국호랑이'와 '한국표범'이 유일하게 서식하는 러시아 극동지역의 현지 촬영을 통해 범의 생생한 모습과 생태를 담는다. 2부 '범이 사라진 땅'은 범이 사라진 한반도의 자연생태계를 살펴보고 나아가 범의 복원 가능성까지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