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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상승세…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원/달러 환율이 22일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10시 20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3.7원 오른 달러당 1,213.3원을 나타냈다.

환율은 전 거래일 마감 가격에서 3.8원 오른 달러당 1,213.4원에 개장해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주 후반 미국 일부 주에서 신규 확진자 수가 최고치 수준으로 올라간 것으로 보도돼 우려가 커졌다.

환율

코로나19 환자가 다시 큰 폭으로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짙어지면서 원화 투자 심리가 약화했다.

그러나 2분기 말이 눈앞으로 다가와 국내 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꾸준하게 나오면서 환율 급상승은 막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