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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채용 비리' 경찰 수사 속도

LG전자 '채용 비리'와 관련한 경찰에 수사에 속도가 붙고 있다.

경찰은 지난 22일 LG전자를 다시 압수수색 했다.

경찰은 이날부터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인사팀과 업무 관련 클라우드 시스템이 있는 LG CNS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전직 사장 외에 2명을 더 입건했다.

LG전자는 지난 2013-2015년 사이에 채용 청탁을 받고 자격이 부족한 지원자들을 부정 채용한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특히, 전직 사장 A씨를 여기에 연루된 혐의로 입건하는 등 조직적으로 채용비리가 이뤄졌다고 의심하고 있다.

경찰은 1차 압수수색에서 부정채용 대상자들을 관리하는 리스트를 확보했다.

경찰은 부정채용 대상자가 20명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전현직 임원급 인사에 대해서도 소환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