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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하락세 출발...전날 하락세 이어가

[재경일보=이겨레 기자] 24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하락세 출발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2.53% 하락한 39.35달러에,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8월물 브렌트유도 2.72% 내린 41.47달러에 움직였다.

전날 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0.9%(0.36달러) 내린 40.37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브렌트유도 오후 3시12분 기준 배럴당 1.30%(0.56달러) 떨어진 42.52달러에 거래됐다.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미중 무역합의를 둘러싼 논란이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를 자극했다.

피터 나바로 미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은 전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미국과 중국의 무역합의가 더는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가 "맥락이 많이 어긋난 채로 인용됐다"면서 급히 번복하는 소동을 벌였다.

석유

한편 국제 금값은 전날 오름세를 지속했다.

전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0.9%(15.60달러) 오른 1,782달러를 기록했다. 로이터통신은 2012년 이후 최고치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