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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발생현황, 신규 확진자 51명…정은경 "주말 종교활동, 각별히 주의 부탁한다"

코로나19 발생현황, 신규 51명·누적 1만2653명

오늘(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의 코로나19 발생현황 집계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가 51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2653명이 됐다.

지역별 일일 발생현황을 보면, 서울 15명, 경기 12명 등 수도권이 총 27명이다. 대전에서는 2명, 대구와 전북에서도 1명이 확진됐다. 해외유입은 20명이다.

현재 대형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집단발병하면서 지역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코로나19 왕성교회

서울 시내 대형교회 중 하나인 관악구 왕성교회에서는 16명의 확진자가 나온 상황이다.

이와 관련, 정은경 방대본 본부장은 "최근 수련회 등 각종 종교 활동을 통해 코로나19가 전파되고 있는데 주말에는 각별히 주의를 부탁한다"고 했다.

또한 "부득이하게 현장 예배를 해야 한다면 참여자 규모를 줄이고, 침이 튈 수 있는 음식 제공이나 노래 부르기, 특히 성가대 활동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