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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시황]코스피 상승 출발…주요국 경제지표 양호

코스피가 상승세로 출발했다. 30일 오전 10시 2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1.83포인트(1.52%) 오른 2,125.32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30.90포인트(1.48%) 오른 2,124.38로 출발해 2,120선 전후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는 주요국 경제지표가 양호한 흐름을 보인 영향으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2.32%)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1.47%), 나스닥지수(1.2%)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525억원, 기관응ㄴ 170억 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이 695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1.77%), 화학(1.43%), 제조업(1.30%), 철강(1.31%), 운수·창고(1.41%) 등이 고르게 강세를 나타냈다.

전기·전자 업종(2.04%)의 경우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의 양호한 실적 발표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2.29%)와 SK하이닉스(3.59%)가 큰 폭으로 올랐다. LG화학(1.43%), 삼성SDI(1.10%), 네이버(0.57%), 카카오(0.56%) 등도 올랐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15%)와 셀트리온(-1.13%)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67포인트(0.77%) 오른 740.35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9.85포인트(1.34%) 오른 744.54로 개장해 강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09억원, 기관이 45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77억 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는 알테오젠(3.38%)과 에코프로비엠(1.57%), CJ ENM(1.05%) 등이 올랐다.

에이치엘비(-2.58%)와 에이치엘비생명과학(-1.31%)은 최근 대규모 환매 중단이 이어지고 있는 옵티머스 펀드에 총 400억원의 자금을 위탁한 사실이 알려지며 주가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