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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수소충전소 토탈 솔루션 기업인 효성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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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 ​ <사진=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효성중공업은 국내 유일 수소충전소 토탈 솔루션 기업이다. 국내 수소충전소 점유율(40%) 1위다. 효성중공업은 지난 2000년부터 CNG 충전 시스템 사업에 진출했다.

효성중공업은 현재 세계 최대 규모의 액화수소 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 세계 최대 규모의 액화수소 공장 설립과 관련해 발표했다. 산업용 가스 전문 세계적 화학 기업인 린데그룹과 오는 2022년까지 총 3000억원을 투자하는 사업에 대해서 였다.

양사는 효성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울산 용연공장 내 부지 약 3만여㎡(약 1만여평)에 액화수소 공장을 신설하기로 했다. 연산 1만3000톤 규모(승용차 10만대 사용 가능 물량)다. 연내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내년 1분기에 공장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2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공장 설립에 대해 효성그룹 조현준 회장은 향후 국내 수소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생산된 액화수소는 차량용은 물론 드론, 선박, 지게차 등의 다양한 모빌리티 분야에서 쓸 수 있어 연관 산업의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효성은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공장 완공시점에 맞춰 액화수소 충전 인프라도 구축할 예정이다. 액화수소 공급을 위해 전국 주요 거점지역에 120여개의 수소 충전소를 구축한다.

효성은 현재 전국에 15개소의 수소충전소를 운영 중이며 11개소를 건설하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지난 2008년, 700bar 수소차 충전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국산화 개발을 시작했다. 서울에 첫번째 700bar 수소 충전소를 완공했다.

효성 수소 충전소의 특징으로는, 우수한 내구성(내구연한 15년 이상), Compact화 실현, 간편한 유지보수, 안전하고 빠른 충전(SAE-J2601 충족), 전국 A/S 조직망을 통한 신속한 복구라고 설명하고 있다.

액화 수소는 압축수소 충전소 대비 설치 공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드는 장점이 있다. 또, 충전소 구축 비용이 절감된다(소요 면적 95%↓). 고효율/저전력 펌프 적용으로 충전소 운영 비용이 절감된다(전력비 60%↓). 또한, 고밀도 액체수소 공급으로 경제성 높은 수소 공급이 가능하다(운송비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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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 ​ <사진=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효성중공업은 1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시작된 '수소모빌리티+쇼'에 참가했다. 부스를 마련, 자사의 수소 충전소 사업에 대해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