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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느리울초등학교 근무자 코로나19 확진…천동초 이어 등교수업 우려 확산

대전 느리울초등학교 근무자 코로나19 확진

대전 천동초등학교에 이어 느리울초등학교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등교수업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2일 대전시의 코로나19 발생현황 집계에 따르면, 서구 관저동 느리울초등학교에서 근무해온 사회복무요원과 그의 아버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느리울초등학교 측은 학생들을 급히 귀가시켰으며, 방역 당국은 확진 부자의 감염경로 등을 역학조사하고 있다.

대전 코로나19 방역

앞서 대전 천동초등학교에서 5학년 학생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데다 교내감염이 의심되는 상황임에 따라, 등교수업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방역 당국은 지역사회 또는 학원 등 학교 밖 감염이 학내로 유입될 가능성은 언제든지 있고, 피하기도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교육부는 현재 등교수업 전면 중단은 고려하지 않고 있으며, 등교 인원을 줄이는 조치도 아직 전국적으로 강화할 단계는 아니라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